발표회 때 피드백받은 내용정리를 하고 어떻게 디벨롭할지 생각해 봤다. 일단 가장 먼저 바꿀 수 있는 홈 화면을 개선한 다음단계로 넘어가려는데 자료가 너무 많아서인지 자꾸 렉이 걸렸다.
비포 앤 애프터를 비교해 보니 차이가 느껴진다.. 원래는 저 4 화면이 한 페이지에 있었다는 사실.. 과제를 진행하면서 미리미리 정리를 해두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혹시 모르니까 남겨둔 자료들이랑 회의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들 적은 것도 많았다. 그중에서 제일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던 건.. 우리 조의 피땀눈물이 담긴 레퍼런스 조사였다. 레퍼런스 조사를 발제내용에 있는 단계대로 진행하다 보니 목적 없이 레퍼런스를 조사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썼다.. 아깝지만 더 이상 쓰지 않을 것 같아서 모두 삭제했다🥹
그리고나서 튜터님께 발표회 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홈 화면을 개선하고, 다음 단계는 어떻게 진행할까 고민하다가 튜터님께 다시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질문
<Q1>
홈 화면은 이렇게 개선했다고 보여드리기
<Q2>
찾아드림의 검색과 홈 화면의 검색 기능을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구매플로우를 새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진행하면 될까요?
튜터님 피드백
<A1>
잘 진행했고, 맨 위의 서치바 부분이 돋보여서 좋다.
<A2>
1. 과제 목표를 잘 생각하기
- 이미 개선 되었다면 사용자가 공급자가 바라는 대로 잘 사용하는지 파악필요. 직접 서비스를 사용해 보는 과정을 가져봐야 함. 실제 사용자가 겪는 진짜 문제를 찾는 것이 포인트!
- 실제 서비스에서 어떤 구간에서 문제를 겪고 이탈하는지
- 경쟁사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 가능
- 사용자 공감하기를 더 진행하고 사용자 입장의 개선이 필요했음
- '찾아드림' 새로운 기능 만들기 보다는 있는 거 개선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
- 문제 해결할 때 공급자 입장도 생각하기 (결제로 이어져야 함!)
2. 매장픽업 기능
- 사용자가 매장픽업을 사용하는 지 일단 확인
- 상세에서 매장 픽업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는 데 원하는 매장에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음
- 상세 페이지를 개선하는 게 좋을 것 같음
- 매장픽업 데이터 찾을 때는 매장픽업의 기능이 필요성를 판단하기 위해 경쟁사 분석
- 사용자가 다이소몰을 사용할 때 불편한 문제도 해결하면서(사용자관점) 결제를 쉽고 빠르게 해야 함+다이소몰의 매출도 생각해야 함(공급자관점) 상세페이지에서 매장픽업 가능 -> 결제 과정 속에서 재고확인 ->매장 선택 -> 결제
3. 리서치의 목적을 파악하기
- 얻고자 하는 거 정하고 분석하기, 문제점 대충 파악 > 여러가지 분석 > 인사이트> 집중문제 정의> 다른 경쟁사는 어떻게 했지? > 목적 정하기> 목적대로 다시 리서치>
- 경쟁사 분석하는 이유: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뭘 얻고자하는지, 서비스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 건데?
4. 데이터가 없을 때 근거 마련하는 방법
- 러프하게 분석해서 전반적인 문제를 파악하고->문제점 찾기 위한 단계 분석(페르소나,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사용하는지?)->인사이트를 정리해서 문제를 정의함->다른 경쟁사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고 싶다(리서치하는 목적)->
튜터님 피드백을 받고 나서 우리가 너무 발제에 있는 단계와 '찾아드림'이라는 서비스에만 집중했구나 싶었다. 사용자가 제일 원하고 다이소의 핵심 기능인 3가지를 따로 보기 불편하니 한 가지로 만든 거였다. 서비스를 만든 거지만 이것도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생각해서 알맞은 개선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UI개선도 표면적으로만 진행한 것 같아서 피드백을 받고 난 이후 마음이 심란해졌다. 일주일 동안 팀원들과 하루 12+a시간씩 회의하며 만든 결과물인데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일단 피드백받은 내용을 정리해 보고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다시 생각해 봤다.
유저플로우부터 다시 짜기 시작했는데 다이소의 진짜 문제는 여기 있었다. 사용자 목적에 따른 유저플로우가 17단계나 되었다. 그리고 사용자 목적도 두 가지로 나눠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 다이소몰 앱 유저플로우가 너무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이걸 분석하는데 한참 걸렸다. 도대체 왜 검색을 두 번 하고 배송에서 매장픽업으로 옮겨야 하는 거야..?! 앱을 최근에 개선했지만 너무 복잡해서 아마 이후에 안 좋은 리뷰가 엄청 달릴 것 같다. 대략적으로 정리하고 만들어야 할 화면도 정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좀 많았다. 이제 내일부터 새로운 과제가 시작되니 이건 다 같이 스터디를 하거나 개인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나랑 팀원 한 분만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자료조사와 분석을 너무 열심히 해서 이걸 버리기가 참 아까운데.. 최종 포폴에 싣을까? 생각해 보면 그건 잘 모르겠다.. 일단 시작했으니 끝내기로 하고, 팀원분과 함께 힘내서 마무리해봐야겠다. 저녁식사 이후 시간에는 다른 팀 발표회 영상을 보면서 인사이트 공유를 했다. 저번주 내내 잠을 제대로 못 자고 2-3시간마다 한 번씩 깨서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는데 오늘은 칼퇴했으니 빨리 씻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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