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4/07/02

오전 09:00~13:00
1. 튜터님 질문
2. 업데이트 후 사용자 리뷰 조사
3. 튜터님 질문
4. 설문지 제작 및 배포

 
어제 만들었던 자료를 토대로 오전에 튜터님께 질문을 하러 갔다.

질문 내용

<Q1>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결정을 했는데, 해당과제에 적합한 서비스인가?
<Q2>
사용자 리뷰에 쓰여있는 문제점들을 최근(6/27)에 개선을 했는데, 개선 이후 리뷰가 많이 없어서 어떤 근거로 개선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개선한 이후에도 UI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보이는데, 사용자의 반응을 알 수가 없다.

 
머릿속에 정리가 돼있고 자료를 함께 보고있다보니 발표는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박진희 튜터님 피드백

<A1>
논리적으로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기준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A2>
1. 목적, 유저 핵심 행동 정의
- 이 앱이 가지는 목적, 유저 핵심행동을 정의하기
- 핵심행동 정의 후 개선 포인트를 찾고 제일 중요한 기능이 뭔지 파악하기

2. 업데이트 이후 개선점 찾기
- 최근 개선이 이루어 졌다면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고 그 차이를 알아야 한다. 업데이트로 얼마나 해결되었는지 확인하기
- 업데이트 이후 앱의 목적과 유저 핵심 행동이 얼마나 해소됐는지 디자인 원칙을 통해 문제 해결됐는지 분석해보고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면 그 부분을 개선점으로 잡고 진행하기
- 주요 니즈는 매장 검색과 재고 파악인데, 최근 개선된 부분이 얼마만큼 해결이 되었는지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파악을 해야 함

3. 사용자 조사
- 업데이트 이후 주요 사용자를 찾아 조사를 해보는 게 좋지만 마감기간이 촉박해서 이 부분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음

4. 과제 목적
- UI 개선이지만 개선앱에 비주얼만 포커스를 두지 않고 UX적인 것도 고려를 해야 한다
- 사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 UI 비주얼에만 포커스를 맞추면 억지로 끼워 맞출 수도 있다
- 1단계에서 4단계까지의 과정과 개선이 파편화되지 않고 모든 구조가 연결성이 있어야 함

 
 
박진희 튜터님께서 좋은 피드백을 해주셨다. 사용자 조사를 먼저 진행할까 고민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업데이트 이후 개선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업데이트 이후(앱스토어는 6/27, 플레이스토어는 6/24) 앱 리뷰, 블로그, 뉴스를 찾아 자료를 수집했다. 그러다가 장미순 튜터님께서 스터디룸에 방문해 주셔서 과제 진척도에 대해서 설명드렸다. 튜터님께서 이왕 찾아오신 거 오전에 했던 질문을 다시 드리기로 했다. 그래서 간단히 발표를 했다. 이번에는 업데이트 이후 리뷰에 대한 내용도 같이 보여드리면서 발표를 진행했다.
 

장미순 튜터님 피드백
<A1>
논리적으로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기준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A2>
1. 우선순위 기준 논의
- 리뷰내용 중 불편하거나 좋다고 말한 점 =핵심. 이걸 종합해서 어떻게 개선하고, 어떤 부분을 먼저 개선할지 집중하기
- 우선순위 잡기 > 리뷰에서 장단점 파악 후 인터뷰를 진행하고 개선점 찾기
- 사용자 경험을 바뀌어서 평점 올라가고 구매전환이 올라가고, 이런 것들이 얼마나 빨리 걸릴지 생각해 보기

2. 인터뷰
- 주변사람들(사용자) 인터뷰를 해서 과정을 논리적으로 만들기
- 인터뷰를 자세하게 한다면 인원은 3~5명 (인사이트 도출이 안된다면 한번 더 진행)
- 설문지를 돌린다면 더 많아야 한다.
- 인원이 적으면 먼저 인터뷰를 해서 문제점이 보이면 개선하고, 인사이트 도출이 안된다면 서비스 고민해 보기.

 
 
장미순 튜터님의 피드백을 듣고 난 뒤에 사용자 조사를 해야겠다고 결론이 났다. 그래서 점심시간 전에 설문지를 만들고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설문지는 처음 만들어 봤는데 설문지도 만드는 목적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하면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어떤 말투를 써야 사람들이 설문지를 작성하기 쉬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3040 여성, 다이소몰을 최근에 업데이트해서 사용한 사람들이 주 사용자였는데 처음부터 제한하면 답을 모으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사용자를 폭넓게 조사하기로 했다. 주로 사용하는 기능, 불편했던 점에 대해 복수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업데이트된 홈 화면을 보여주면서 사용하려는 기능이 찾기 쉬운지 선형배열의 라디오 버튼을 사용해 응답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찾기 쉬운지/어려운지 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고 마지막으로 개선해야 할 점도 작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설문지를 모두 제작하고 나니 13시여서 슬랙 4기 잡담방과 전체 잡담방에도 공유하고 가족과 친구, 사전캠프부터 전 팀원이었던 분들에게도 부탁드렸다.
 

오후 14:00~18:00
1. 설문조사를 토대로 대략적인 핵심 행동 분석
2. 경쟁사 레퍼런스 분석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 리뷰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지만 한 시간 내로 가장 많은 답변이 나온 "매장 상품 검색/위치 찾기, 매장 재고 확인"을 기반으로 경쟁사 레퍼런스 분석을 진행했다. 원래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경쟁사와 비슷한 서비스 레퍼런스를 분석하면서 역할분담을 처음 시도했다. 처음 자료조사를 할 땐 각자 조사하고 의견을 공유했었는데 이렇게 하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다음 방법으로는 피그마 섹션에 타이틀을 써서 같이 모았다. 그런데 겹치는 부분이 있어 그 다음엔 각자 파트를 나눠 진행하게 되었다. 장점, 단점, 시장상황,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각자 정리를 했더니 시간도 단축되고 한꺼번에 정리를 할 수 있어 편했다. 이것 또한 다 같이 보고 의논하는 시간이 있어 생각보다 꽤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결과물은 아주 좋았다! 레퍼런스 분석을 진행하다가 한 팀원분이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의견을 내주셨는데, 처음에는 행동 패턴에 맞지 않아서 빼자고 했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니 그 부분이 들어가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그래서 아이디어 개선하는 부분에 메모해 두고 다음 단계를 진행했다. 저녁시간 전까지 레퍼런스 분석을 목표로 잡았지만 시간이 없어 조급해졌는데 다행히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었다.

 

저녁 19:00~21:00
1. 진행 중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핵심행동 분석(사용자/공급자)
2. 핵심기능 파악 후 유저플로우 작성

 

 
설문조사 응답수를 보니 꽤 많이 쌓여있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 핵심 행동을 분석했다. 설문은 내일까지라서 그래프는 조금씩 변하겠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택지가 있어 그 부분을 핵심 행동으로 정의했다. 주관식 답변도 키워드를 뽑아 보기 쉽게 정리해 놓으니 사용자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쉬웠다. 그 후 사용자, 공급자 관점으로 분석해 봤는데 사용자와 공급자 관점의 핵심 서비스가 달랐다. 그래서 바로 장미순 튜터님께 여쭤보았는데 사용자 입장으로 하라고 하셔서 그것을 토대로 유저플로우를 그렸다. 이것도 역할분담을 나눠 진행했고 서로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도왔다. 다 하고 나니 21시 30분이었는데 그래도 오늘 목표한 일을 다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일은..

 

• 설문조사 중단하기
• 3단계 레퍼런스 기반으로 서비스 핵심 기능 UI 분석하기
• 4단계 디자인 싱킹 프로세스 진행하기
• 튜터님께 바로바로 질문하기!

오늘의 회고

 
오늘 많이 힘들어서 TIL 짧게 쓰고 일찍 쉬려고 했는데 오늘 피드백받은 내용이랑 과정들에 대해서 적어보면 머릿속으로 정리가 될 것 같아서 길게 쓰게 되었다.. 벌써 23시 57분이다..  오전에 발표를 두 번 하고 계속 회의를 했더니 목이 쉬었다🥹 하루종일 회의하고 모니터를 보고 있자니 눈도 아프고 온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자긴 했는데 점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 중간에 막힐 때 현재 진행 과정이 어떻게 됐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한번 더 짚어보기!! 팀원들 의견도 잘 듣고, 내 의견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기.. 나뿐만 아니라 팀원들 같이 하는 거니까.. 힘들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할 수 있다고 격려해야지. 리더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