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4/07/16

오전 09:00~13:00
1. 인사이트 공유
2. 튜터님 피드백
3. 사용성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

 

 

오전에 다른 팀원분과 인사이트 공유를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얘기를 나눴다. 해당 내용을 팀원들에게도 공유를 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팀원들과 함께 튜터님께 가서 피드백을 들었다. 우리가 질문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도 많이 헷갈려하는지, 해당 내용이 질문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셨다. 

 

질문
<Q1>
문제 정의를 하고 가설을 세운 다음 사용자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하나요?

 

튜터님 답변
<A1>
- 가설을 세우려면 근거가 되는 데이터가 필요한데 현재는 근거를 찾기 어렵다.
- 랜딩 페이지를 디자이너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어떤 문제가 예상이 되는지, 그 이유는 뭔지 파악하기
- 생각했던 것과 달리 사용자는 다른 지점을 불편해 할 수도 있으니 전후를 비교해 봐도 좋다.
- 테스크 설정 시 '이 버튼을 눌러보세요'처럼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자유롭게 먼저 탐색을 해보고 거기서 관찰해서 인사이트를 얻는 방향도 괜찮다.
- 사용자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고,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면 간단하게 요청하기
- 사용자 스스로 찾아보고 어디를 터치해서 찾는지 확인
- 테스크 목록이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님
-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테스크를 진행해야 함

추가 답변
- 디자이너 입장에서 예상하는 것은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가설이니(가설은 어떤 근거로 잡았는지 인과관계가 필요하다) 일단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해 보고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튜터님께서 좋은 답변을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랜딩페이지를 살펴보면서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오후 14:00~18:00
1. 디자인 스낵타임
2. 유저 인터뷰에 필요한 프로그램 테스트
3. 사용성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
4. 사용성 테스트 진행(1)

 

 

 

오늘의 디자인 스낵타임은 어제 작성했던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TIL] 24/07/15

 

스낵타임 이후에 팀원들 끼리 어떻게 유저 인터뷰를 진행할지 얘기가 나왔는데, 화면공유를 하면서 동시에 얼굴도 보여야 하는 게 난감했다. 그래서 팀원분과 함께 줌에서 테스트를 해봤다. 핸드폰에서 줌 화면공유가 되는지, 녹화한 영상에서 소리는 잘 들리는지 등 테스트를 해보고 다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내배캠 수강생과 친구나 가족에게 사용성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 모집 공고글은 필요하지 않았지만 일단 그 부분도 작성했다.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시간을 45분으로 설정했는데, 첫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을 해보니 20분도 걸리지 않아서 소요 시간에 대한 안내를 수정했다. 첫 사용성 테스트가 같은 수강생이다 보니 테스트가 끝나고 인사이트도 공유했는데, 이유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봐야 할 것 같았다. 인터뷰이는 하나씩 눌러보라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해서, 시나리오를 조금 수정했다. 완벽한 것 보다 일단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떠올리면서..

 

저녁 19:00~21:00
1. 사용성 테스트 시나리오 수정
2. 사용성 테스트 진행(2)
3. 사용성 테스트 품앗이
4. 팀 회고

 

시나리오 수정을 하고 두번째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첫번째 사용자와는 답변이 달라서 신기했다. 이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좀 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고, 테스크를 진행하면서 관찰한 내용도 후속질문에서 물어봤다. 소요 시간을 30분으로 안내했는데 다행히 25분 로 끝났다. 이후에 팀원분이 사용성 테스트를 부탁하셔서 진행했다. 내가 사용자가 되니까 다르게 보였다. 내가 사용성 테스트를 만들 때 생각했던 내용보다 다른 내용이 더 눈에 많이 들어왔다. 인터뷰어, 인터뷰이 모두 진행하니까 시야가 더 넓어진 느낌이다. 이후 팀 회고에서는 기술친화도의 차이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이것도 생각을 해봐야겠다. 팀 회고 이후에 가족들에게 인터뷰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내일 다른 사용자를 구해봐야겠다. 다른 분들은 인터뷰가 아니라 설문조사 폼을 제작하셨던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궁금하다. 오늘 전체적으로 회고하면 느낀 점은.. 비대면 인터뷰 생각보다 엄청 기빨리고 신경 쓸 게 많구나.. 화면 녹화, 사용자 관찰, 시간도 재야 하고, 따로 메모도 해야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첫번째 했을 때 보다 두번째 했을 때가 더 매끄럽게 진행이 된 걸 보니 세번째 할 때는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 사용성 테스트 마무리
• 사용성 테스트 인사이트 정리
• 밍글링데이 수요조사(~14시까지)
• 품앗이 인터뷰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