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4/07/25

오전 09:00~13:00
1. 페르소나 및 사용자 여정지도
2. 솔루션 정리
3. 디자인 개선

 

 

페르소나와 사용자 여정지도를 제작했다. 써야 할 내용이 이미 다 나와있어서 빨리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왜지?

 

 

시간은 부족한데 해야할 것은 많고, 장표 제작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장표 제작을 먼저 하기로 했다. 역할분담을 장표제작에 2명, 디자인 개선에 3명으로 나눴다. 디자인 개선이 제일 마지막에 들어가니까 장표제작을 하다 보면 디자인 개선이 완성될 거라 생각했다.

디자인 개선으로 넘어가서, 모든 화면을 클론할 수는 없으니까 프로토타이핑에 쓸 주요 부분은 만들고 나머지는 스크린샷으로 캡처한 것을 넣기로 했다. 각자 화면을 나눠서 진행했다.

 

 

오후 14:00~18:00
1. 디자인 개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 중

 

 

 

디자인 개선은 경쟁사 분석에서 나온 잘 된 예시를 가져왔는데 적용시키려니 애매해서 하나의 레퍼런스를 보기 보다는 여러 가지를 합쳐서 진행했다. 사용자의 불편함 중에 화면마다 UI가 제각각이라서 알기 어렵고, 다른 화면인데 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것도 복잡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개선해야 하는 화면을 기준으로 잡고 나머지 화면도 그 화면을 기준으로 수정했다. 아고다 앱이 워낙 가독성이 안 좋아서 다 바꿔버리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그리고 사용자의 익숙함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기존 앱 UI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가독성 있게 바꾸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아고다의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정보를 꽁꽁 숨겨놨다는 점인데, 이것을 밖으로 다 빼면 화면도 길어지고 뭐가 중요한 정보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위계를 구분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기존 UI와 너무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중요 정보를 인지하기 쉽게 버튼으로 만들어 클릭을 유도했다. 하나를 만들어놨더니 다른 화면이 안 어울리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아 시간도 오래 걸리고, 회의도 많이 했다. 디자인 시스템이나 컬러(아고다는 주요 컬러가 5개다)도 정해진 게 없어서 계속 회의해 가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장표 정리하는 팀원들이 도움을 요청하셔서 가보니 처음에 데스크리서치한 부분을 먼저 제작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자료가 많아 정리하는 것도 어렵고, 장표 순서도 애매해서 팀원분들이 조금 힘들어하셨다. 역할을 나눠서 진행하다 보니 어떤 이미지를 써야 하는지, 설명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파악이 안 돼서 디자인 개선을 빨리 끝내고 다 같이 장표 정리를 하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녁 19:00~21:00
1. 디자인 개선
2. 장표 정리

 

 

 

디자인 개선을 후다닥 끝내고나서 장표 제작 순서를 재배치했다. 어떤 위치에 어떤 부분이 들어가야 하는지 파악해서 정리하고 템플릿을 찾아서 경쟁사 분석, AS IS-TO BE를 제작했다. 팀원분들에게 각각 역할을 지정하고 나서 한 팀원분과 프로토타이핑 연결을 했다. 화면은 많지 않은데 바텀시트가 많고 닫기, 뒤로 가기가 있어 건드릴 게 좀 많았다. CTA 버튼을 가리지 않고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토스트 바는 팀원분이 만들어주셨는데 어떻게 하는지 내일 물어봐야겠다. 장표 제작도 마무리 하고 제출까지 완료했다. 용량 이슈가 있었는데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다. 오늘 23:30 쯤에 퇴근하고 TIL 쓰는데 하루가 지나버렸다...ㅎ 그래도 오늘 안에 끝내서 정말 다행이다. 오늘 다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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