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엄체크 Gingham check
밝은 색상의 줄무늬와 같은 너비의 줄무늬를 흰색 실과 겹쳐서 만드는 패턴. 깅엄체크는 일반적으로 2색 패턴이며, 빨간색과 흰색 또는 파란색과 흰색 깅엄체크가 인기 있다. 깅엄이라는 이름은 '줄무늬'라는 뜻의 말레이시아어 '깅안(Gingan)'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17세기 유럽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분류되었으나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격자무늬로 직조하기 시작하면서 체크무늬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할리퀸체크 Harlequin check
반복적인 다이아몬드 무늬가 체크를 이루는 할리퀸 체크. 다이아몬드가 만나는 곳에 작은 점이 있다. 16세기 이탈리아 가면 희극의 캐릭터인 할리퀸이 즐겨 입은 옷에서 유래된 무늬이다. 검은색과 흰색으로 흑백 대비가 있거나 다양한 컬러를 섞기도 하며 주로 흰색, 빨간색, 검은색을 사용한다.
윈도우페인체크 Window pane check
일반 배경에 단색의 가는 선 체크가 특징인 윈도우 페인 체크. 얇고 밝은 색상의 띠가 창틀과 유사하다고 하여 Window pane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래프 체크와 유사하지만 윈도우페인체크는 직사각형 모양도 있다. 사이즈가 일정하고 반듯하며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핀체크 Pin check
1~2개의 실이 두꺼운 줄무늬로 서로 교차하여 멀리서 보면 점처럼 보이는 작은 체크모양 패턴. 핀처럼 보여 핀 체크라고 불린다.
태터솔체크 Tattersall
밝은 배경에 얇고 균일한 색상의 띠가 규칙적인 간격으로 이루어진 체크. 태터솔이라는 이름은 런던의 태터솔 말 시장에서 유래되었다. 태터솔 체크 패턴이 18세기 런던에서 판매되어 말을 덮는 모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주로 쓰이는 색 조합은 파란색과 검은색, 녹색과 파란색, 빨간색과 파란색, 주황색과 파란색이다.
셰퍼드체크 Shephard's check
언뜻 보기에 깅엄체크, 하운드투스와 유사해 보이지만 다르다. 셰퍼드라는 이름은 '양치기'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 국경의 언덕에서 양치기가 입는 격자무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흑백 대비 색상을 주로 사용한다.
버팔로체크 Buffalo check
두 가지 색상의 실이 교차하여 큰 사각형이 만들어지는 체크 패턴. 주로 빨간색과 검은색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이 패턴을 만든 디자이너가 버팔로 떼를 소유했다고 하여 버팔로 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치마츠체크 Ichimatsu check / Ichimatsu moyo
일본의 전통 문양이며 두 개의 정사각형 색상을 번갈아 사용하여 체크를 구성하는 패턴이다. 에도시대 일본의 가부키 배우 사노카와 이치마츠가 하카마라는 일본식 전통복장에 이 디자인을 사용하여 이치마츠 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20 도쿄 올림픽의 엠블럼은 이치마츠 체크를 기반으로 하였다.
건클럽체크 gunclub check
셰퍼드 체크에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이 번갈아 교차된 체크 패턴이다.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색상은 검은색, 적갈색, 소나무 녹색이다. 19세기 미국 수렵클럽 회원의 유니폼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하운드투스체크 Houndstooth check
기본적으로 검은색 흰색 조합의 패턴이다. 격자 형태가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되었다. 패턴의 크기가 작을 땐 '강아지의 이빨'이라는 뜻으로 퍼피 투스(Puppy tooth)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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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 Glen check / Prince of wales check
19세기 스코틀랜드 북부 '글렌 우르쿠하트(Glen Urquhart Valley)'이라는 계곡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20세기 초반 영국의 웨일스 공 에드워드 8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그가 이 패턴을 좋아해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검은색 흰색 흑백 대비를 사용한다. 작은 격자 무늬가 모여 큰 격자무늬를 구성하여, 밀도가 높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직각으로 교차시켜 만든 것으로 보이는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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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체크 Argyle check
대각선으로 배열된 다이아몬드, 마름모꼴 모양의 패턴이다. 2~3개의 다른 색상으로 구성되며, 화려한 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스코틀랜드 서부의 아가일 주에서 유래되었다. 스코틀랜드의 아가일 체크는 마름모무늬였다가 20세기 초반 영국의 웨일스 공 에드워드 8세에 의해 마름모 모양의 면과 사선이 결합된 패턴인 아가일 체크로 재탄생되었다.
옴브레체크 Ombre check
한 가지 컬러의 그라데이션으로 이루어진 체크 패턴. 물감이 번지는 듯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특징이다.
마드라스체크 Madras check
다양한 두께의 선명한 선이 서로 교차하여 만들어지는 체크 패턴. 인도의 마드라스 지역에서 유래되었다. 밝고 화려한 컬러가 특징이다.
버버리체크 Burberry check
타탄체크의 한 종류로 버버리(Burberry) 사의 특유의 체크 패턴이다. 20세기까지 트렌치코트의 안감으로만 사용하다가 현재는 가방, 코트, 셔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듀플린체크 Dupplin check
하운드투스체크와 윈도우 페인체크가 조합된 패턴이다. 체크 패턴 내에서 체크 패턴이 만들어진다.
타탄체크 Tartan check
체크패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패턴인 타탄체크. 정확한 이름은 타탄 플래드(Tartan Plaid)이다.스코틀랜드 전통 스커트 킬트, 숄에서 유래되었다. 너비가 다른 화려한 색의 체크무늬가 서로 교차되어 만들어지는 체크 패턴이다.
헤링본체크 Herringbone check
청어의 뼈와 비슷하다고 하여 헤링본(Herringbone)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체커보드 Checkerboard check / 블록체크 Block check
동일한 크기의 블록이 바둑판 패턴으로 서로 교차되는 패턴. 레이스의 결승선 깃발 혹은 바둑판 보드 모양
이다. 검은색과 흰색, 빨간색과 검은색, 회색과 파란색 등 대비되는 색상 조합을 주로 사용한다.
그래프체크 Graph check
흰색 바탕에 단색의 얇은 띠가 균일한 모양으로 이루어진 체크. 모눈종이와 비슷해 그래프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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