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디자인 입문 강의 목표
- UX/UI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제품을 체계적으로 만드는 프로세스를 배웁니다.
- 제품을 논리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고, 각 단계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과제 목표
- UX/UI 디자인 입문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제품을 논리적으로 설계하는 능력을 기릅니다.
- 디자인씽킹의 5단계를 각각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디자인 원칙을 근거로 탄탄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AEIOU 관찰법으로 음식배달/외식 서비스에 대해 찾아볼 때 어떤 주제로 자료조사를 진행해야 할지, 어떤 주제로 자료조사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외식 서비스 보다 음식 배달 어플을 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 배달을 선택했다.
사용자, 문제,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내가 배달앱을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을 떠올려 봤을 때, 배달비가 제일 먼저 생각났다. 튜터님께서 제공해 주신 예시도 배달비였고, 모두가 배달앱의 배달비 문제에 대해선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다른 주제로 찾기로 결정했다.
배달앱 사용 시 배달비가 아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몰라 일단 배달앱 여러 개를 다운받아 분석해 보았다. 그러다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메인 화면 카테고리에 샐러드가 있었다. 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샐러드를 먹는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고 들었는데 메인 화면까지 등장한 줄은 몰랐다. 샐러드를 주문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고 있는데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한 칼로리 정보가 없었다. 영양정보 탭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원산지 정보만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사용자가 식단관리를 하는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배달앱에서 샐러드를 주문했지만 칼로리나 영양정보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따로 검색해서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았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가 있는지 찾아봤더니 비슷한 기사가 나와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찾아본 자료를 바탕으로 AEIOU 관찰법을 진행했다. 그런데 AEIOU 관찰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내가 정한 주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몰랐다. Activities와 User의 차이점이 헷갈리고, Objects도 핸드폰 밖에 떠오르지 않아 AEIOU 관찰법 예시를 많이 찾아보았다. 관찰법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진행하면 다음 단계에도 영향을 끼칠 것 같았다. 여기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지만.. 기사와 논문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다. AEIOU 관찰법을 작성하면서 이미 2번인 문제를 정해두고 쓰는 느낌이라 이렇게 해도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처음부터 '영양정보'라는 주제로 잡는 게 아니라 더 폭넓게 찾아본 뒤에 '영양정보'라는 문제점을 찾아야 하는 게 아닌가?.. 헷갈렸지만 일단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레퍼런스 분석을 시작했다.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배달특급, G마켓 내 배달서비스까지 찾아봤지만 영양정보를 제대로 명시한 앱이 없었다. 모든 앱이 영양정보는 안 보이는 곳에 제일 작은 글씨로 쓰여있고 시각적 위계도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영양정보'를 염두에 두고 보니 배달앱이 다 나쁜 사례로 보였다. 좋은 사례라고 할만한 것이 없어서 뭐라고 쓸지 애매했다. 이쯤에서 또 한 번 의구심이 들었다. 중요하지 않은 정보인데 개선해서 강조되게 만들면 오히려 앱의 사용성을 해치는 건 아닌가? 프로토타입 설계하기 전에 튜터님께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오전에 팀 회의를 끝낸 뒤 과제를 내주신 박진희 튜터님께 찾아갔다.
튜터님께 블로그 링크를 드리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서 얘기했다. 긴장된 나머지 질문을 하나만 해야 하는데 고민한 내용까지 두서없이 막 쏟아냈다. 튜터님이 질문에 대해 다시 짚어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다. 내가 주제 선정을 제대로 했는지 여쭤봤고, 흐름은 좋지만 구조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셨다. 레퍼런스 분석을 하면서 고민한 점에 대해서는 지금은 과제니까 목적에 맞게 접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자료를 찾는 것도 좋지만 과제를 할 때 객관적인 자료를 사용했다면 그 자료를 함께 보여주는 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셨다. 글을 쓸 때 가독성 좋게 읽혀야 하는데 깔끔하게 보이려고 생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피드백받은 내용을 보완하는데 전보다 자료조사가 2배는 오래 걸렸고 어떻게 하면 가독성 있게 보일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다. 레퍼런스 분석도 디자인 원칙을 겹치지 않게 하려고 다양한 어플을 깔아 비교분석했다. 시간 관계상 심화과제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튜터님의 피드백으로 과제를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정확히 알게 되어 과제를 하는 동안 자신감이 생겼다.
과제 피드백
피드백을 보완해서 과제를 제출했다.
과제 피드백은 1번은 잘 진행했다고 하셨고, 2번 레퍼런스 분석 나쁜 사례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다. 처음에 피드백만 보고는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가, 사례라고 표시해 놓은 것 옆에 피드백을 같이 두니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됐다. 지금은 텍스트 간 위계가 제대로 나타나있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인데 단순히 텍스트 양이 많다고 해서 인지부하로 나쁜 사례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게 아닐까?
심화과제는 보다시피 완성을 하지 못했고.. 아이디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생각했던 아이디어는 여러 개였는데 생각한 것을 피그마로 구현하는 스킬이 아직 부족하다 보니 뭔가를 시도해 보려다가 잘 안 됐다. 튜터님은 내가 만들고자 하는 화면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고 하셨다. 피드백받은 내용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보니, 이 과제는 피그마 강의 과제가 아니라 UXUI 디자인 입문 강의의 과제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다면 버튼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보다 나의 의도와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게 우선이었다. 여유가 없어서인지 과제를 하는 목적을 잠시 잊은 것 같다.
인사이트 정리
- 과제의 목적을 항상 염두에 두기
- 과제 목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할 것을 정리해서 튜터님께 찾아가기
- 피드백 받고 빠른 시간 내에 보완하기
- 과제 제출해야 하는 것은 블로그 대신 피그마로 작성하기
- 인사이트 정리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좋다. 다음 과제도 인사이트 정리하는 시간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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